므누신 美재무 "추가 대북제재로 北고립 진전"

2017. 9. 27. 0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북한 은행 8곳과 은행 임직원 등 개인 26명에 대한 미 정부의 새로운 대북 제재에 대해 "전 세계에서 북한 은행과 이들 은행을 대신해 활동한 조력자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미 재무부의 제재발표 후 성명에서 "평화롭고 비핵화된 한반도라는 우리의 광범위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북한을 완전히 고립화하려는 전략을 한 단계 진전시킬 것"이라며 "이번 제재가 유엔 안보리 결의안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북한 은행 8곳과 은행 임직원 등 개인 26명에 대한 미 정부의 새로운 대북 제재에 대해 "전 세계에서 북한 은행과 이들 은행을 대신해 활동한 조력자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미 재무부의 제재발표 후 성명에서 "평화롭고 비핵화된 한반도라는 우리의 광범위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북한을 완전히 고립화하려는 전략을 한 단계 진전시킬 것"이라며 "이번 제재가 유엔 안보리 결의안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행정 명령 서명 후 닷새 만에 나온 이날 추가 대북제재가 국제사회에서 북한을 더욱 고립시켜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기 위한 압박 수단이라는 의미다.

재무부도 이날 제재에 대해 "북한에 대해 가해진 역대 제재 중 가장 강력한 내용을 포함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2375호 결의를 완수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라고 강조했다.

shin@yna.co.kr

☞ "전쟁난다" 적금깨고 찾은 1천만원 길에서 잃은 70대
☞ 엄마는 5t 쓰레기 집에 초등생 남매만 남기고 사라졌다
☞ 김광식 32세·김성재 23세·이은주 25세…청춘스타의 요절
☞ 30명 살해후 먹은 '식인 부부' 체포…시신 셀카에 덜미
☞ 북한 1969년 미 정찰기 격추 경험…"현재 능력은 의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