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손가락 욕설' 알리 징계 여부 곧 발표

윤경식 기자 2017. 9. 27.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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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가 손가락 욕설을 한 델레 알리의 징계 여부를 곧 발표한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FIFA가 목요일 징계 위원회를 열어 알리의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라고 전했다.

알리의 손가락 욕설 사건은 지난 5일 발생했다.

알리는 지난 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슬로바키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F조 8라운드에 선발 출전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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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가 손가락 욕설을 한 델레 알리의 징계 여부를 곧 발표한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FIFA가 목요일 징계 위원회를 열어 알리의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라고 전했다.

알리의 손가락 욕설 사건은 지난 5일 발생했다. 알리는 지난 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슬로바키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F조 8라운드에 선발 출전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 승리로 잉글랜드는 6승 2무 승점 20점으로 슬로바키아와 승점 5점차가 됐다. 이제 단 1승이면 자동으로 본선행이 확정된다.

하지만 승리에도 불구하고 알리는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손가락 욕설 파문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알리는 후반 마틴 스크르텔과 경합 후 가운데 손가락을 펼쳤고 이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이 손가락 욕설이 어디를 향했는지가 문제였다. 스크르텔을 향했다는 의견과 팀 동료인 카일 워커를 향했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알리를 비롯한 잉글랜드는 워커를 향한 농담 섞인 제스쳐였다고 했지만 이에 대해 FIFA가 조사에 나섰다.

만약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면 알리는 내년에 열리는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추가 증거 자료와 함께 알리의 당시 설명도 첨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제 그 결과가 발표되는 것이다. `데일리 메일`은 FIFA의 발표에 따라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10월 월드컵 지역 예선에 뛰게 될 명단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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