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츠펠트 "안첼로티 감독, 여전히 잘하고 있다"

골닷컴 2017. 9. 2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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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역임했던 오트마르 히츠펠트가 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를 옹호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 뮌헨에 부임하여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뤄냈다.

하지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히츠펠트는 안첼로티 감독을 옹호했다.

히츠펠트는 글로벌 미디어 업체인 'DAZN'과의 인터뷰에서 "뮌헨은 올 시즌 좋지 못한 결과를 내왔다. 모든 경기들은 분석될 것이고 언론에 보도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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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과거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역임했던 오트마르 히츠펠트가 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를 옹호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 뮌헨에 부임하여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뤄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부진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8강에서 만나 패배하고 말았다.

안첼로티가 이끄는 뮌헨은 올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3라운드서 호펜하임에게 0-2로 패배하는가 하면 6라운드에서는 볼프스부르크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뮌헨은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선두 도르트문트에 승점 3점 뒤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부진 탓에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많은 비판에 직면했다. 오는 수요일(현지시각) 2017-2018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PSG를 상대로 납득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그 비판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하지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히츠펠트는 안첼로티 감독을 옹호했다.

히츠펠트는 글로벌 미디어 업체인 'DAZN'과의 인터뷰에서 "뮌헨은 올 시즌 좋지 못한 결과를 내왔다. 모든 경기들은 분석될 것이고 언론에 보도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첼로티는 차분하다. 그가 경험이 많다는 증거다. 그는 뮌헨이 시즌 초반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시즌 초반 경기력이 좋은 것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두 달 이후나 내년쯤 챔피언스리그에서 중요한 경기를 맞게 됐을 때 시즌 초반의 좋은 경기력을 절대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히츠펠트는 "안첼로티는 실용주의자다. 그는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있다. 그는 로테이션을 많이 하는 감독이며 자신이 가진 선수 자원을 잘 활용하는 감독이다. 그러므로 안첼로티는 아주 훌륭한 감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첼로티는 올 시즌 또 다시 분데스리가를 제패할 것이다"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이상적일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다면 그는 할 일을 다한 것이다. 펩 과르디올라는 항상 그것을 해냈었다. 결승에 오르지 못해 비판을 받기는 했지만 말이다. 어찌됐든 안첼로티는 여전히 잘하고 있다"라며 안첼로티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8일 목요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PSG의 홈 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를 상대로 2017-2018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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