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소비자신뢰지수 119.8..허리케인 여파 (상보)

이창규 기자 2017. 9. 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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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달 120.4에서 0.6포인트 하락해 시장 예상치인 120을 밑돌았다.

텍사스와 플로리다주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상당히 하락했다.

린 프랑코 컨퍼런스보드 경제지표 담당이사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지난달 향상된 이후 이달 소폭 하락했다"며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의 영향을 받은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에서 소비자 신뢰지수가 상당히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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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쇼핑몰.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의 영향력이 반영된 결과다.

26일(현지시간) 콘퍼런스보드(CB)가 집계한 미국의 9월 중 소비자신뢰지수는 119.8을 나타냈다. 전달 120.4에서 0.6포인트 하락해 시장 예상치인 120을 밑돌았다. 텍사스와 플로리다주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상당히 하락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소비자 행동의 가늠자로 업황, 단기 경제전망, 개인 재무 상황 및 일자리의 자신감을 측정하는 도구로 쓰인다.

린 프랑코 컨퍼런스보드 경제지표 담당이사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지난달 향상된 이후 이달 소폭 하락했다"며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의 영향을 받은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에서 소비자 신뢰지수가 상당히 줄었다"고 말했다.

현재 상황의 평가지수는 148.4에서 146.1로 내렸다. 6개월 후의 기대지수는 102.2에서 101.7로 하락했다.

기업 여건이 '좋다'고 말한 소비자들은 34.5%에서 33.9%로 줄었다. 반면에 '나쁘다'고 말한 소비자들은 13.2%에서 13.8%로 증가했다.

노동시장 평가는 덜 긍정적으로 변했다. "일자리가 많다"고 답한 소비자는 34.4%에서 32.6%로 감소했다.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고 말한 소비자들도 18.4%에서 18.1%로 감소했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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