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영입 위해' 맨유, 시즌 후 1342억 투자한다

이형주 기자 입력 2017. 9. 27. 00:02 수정 2017. 9. 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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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종료 후 앙트완 그리즈만(26) 영입에 과감한 투자를 할 예정이다.

잉글랜드 언론 'ESPN'의 기자 마크 오그덴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시즌 종료 후 공격 자원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금액(타 팀이 해당 금액 이상을 지불하면 자유롭게 선수와 협상할 수 있는 금액)인 1억 유로(한화 1,342억 원)를 지불할 것이다. 맨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디에고 코스타를 영입하며 전력보강을 했기에 그리즈만의 영입이 가능하다고 보고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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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종료 후 앙트완 그리즈만(26) 영입에 과감한 투자를 할 예정이다.

잉글랜드 언론 'ESPN'의 기자 마크 오그덴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시즌 종료 후 공격 자원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금액(타 팀이 해당 금액 이상을 지불하면 자유롭게 선수와 협상할 수 있는 금액)인 1억 유로(한화 1,342억 원)를 지불할 것이다. 맨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디에고 코스타를 영입하며 전력보강을 했기에 그리즈만의 영입이 가능하다고 보고있다"고 보도했다.

사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리즈만의 맨유 이적은 확정적으로 보였다. 지난 5월 22일 그리즈만은 프랑스의 TV 프로그램인 '쿼티디앙'에 출연했다. 그리즈만은 "맨유 입단이 가능할 수도 있다. 맨유에 입단할 확률을 말한다면 60%정도 된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23일에는 그리즈만이 자서전 출간 행사서 "우승을 원한다. 떠날 준비가 됐다"고 밝혀 맨유 이적이 확정된 듯 했다.

그런데 그리즈만이 돌연 잔류를 선언했다. 이유는 소속팀의 사정 때문이었다. AT 마드리드는 유소년 출전 규정을 위반했고 이로 인해 징계를 받았다. 이후 국제 스포츠 중재 재판소(TAS)에 부당함을 호소했으나 판결은 뒤집어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AT 마드리드는 2018년 1월까지 선수 등록을 할 수 없다. 즉 전력 보강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그리즈만은 지난 4일 프랑스 매체 '텔레풋'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팀을 떠나는 것은 더러운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남기며 잔류를 천명했다. 이어 팀과의 재계약을 했다.

그런데 재계약 후 바이아웃 금액이 2억 유로(한화 2,685억 원)에서 여름 이적 시장 이후 1억 유로로 돌아간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AT 마드리드와 그리즈만은 바이아웃 금액을 천문학적으로 올리며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원천 봉쇄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이 때문에 그리즈만의 이적설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그리즈만에 가장 근접했다고 알려졌던 맨유도 그에 대한 관심을 유지 중이다. 'ESPN'은 "맨유는 그리즈만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보류해둔 상태다. 그의 이적이 가능해지면 바로 행동에 나설 것이다"라고 알렸다.

'ESPN'은 또한 그리즈만의 현재 소속팀인 AT 마드리드 역시 혹시 모를 내년 여름 그리즈만의 이탈에 대비해 전력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AT 마드리드는 이미 첼시 FC로부터 코스타, 세비야 FC로부터 비톨로를 영입한 상태다. 이에 그치지 않고 1월 이적시장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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