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에이펙스] '역시는 역시' 루나틱 하이, X6 꺾고 최종전행!

이윤지 2017. 9. 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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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8강 B조 패자전

▶루나틱 하이 3대1 X6 게이밍

1세트 루나틱 하이 승 < 네팔 > X6

2세트 루나틱 하이 < 눔바니 > 승 X6

3세트 루나틱 하이 승 < 아누비스신전 > X6

4세트 루나틱 하이 승 < 66번국도 > X6

디펜딩 챔피언 루나틱 하이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루나틱 하이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8강 B조 패자전 X6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하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루나틱 하이는 최종전에서 GC 부산과 맞붙는다.

1세트 '네팔'에서 쟁탈전이 열렸다. 1라운드 먼저 거점에 올라선 루나틱 하이는 탱커진이 거점을 단단히 지키며 점령율을 쌓아갔고 추가 시간까지 이끌어냈다. 거점을 한 차례 뺏겼지만 곧바로 탈환했고, 루나틱 하이는 4킬을 쓸어 담은 '류제홍' 류제홍의 솔져:76를 앞세워 라운드를 선취했다.

2라운드에서도 루나틱 하이가 먼저 거점을 차지했다. 위기없이 점령율 99%를 달성한 루나틱 하이는 마지막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5킬을 가져오며 X6를 몰아냈다. 루나틱 하이는 라운드 스코어 2대0으로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선취점을 내준 X6는 2세트 '눔바니'에서 수비로 시작했다. X6는 '베베' 윤희창의 아나와 '노스마이트' 정다운의 윈스턴을 앞세워 교전 연승을 이어갔다. 두 선수의 찰떡 호흡은 후반까지 이어졌고, X6는 '완막'에 성공하며 기세를 회복했다.

공격으로 전환한 X6는 여유롭게 공세를 퍼부었고, 점령율을 쌓아 갔다. 루나틱 하이 또한 거세게 저항했지만 X6는 '갓즈비' 김경보의 겐지가 3킬을 쓸어담은데 힘입어 점령에 성공, 승리를 차지했다.

3세트 전장은 '아누비스 신전'이었다. 손쉽게 A거점을 가져온 루나틱 하이는 X6의 전진 수비에 막혀 기세가 꺾였다. 리퍼를 기용한 X6의 변수를 받아친 루나틱 하이는 '후아유' 이승준의 둠피스트를 앞세워 교전을 지속했고, 2점을 획득한 채 라운드를 끝마쳤다. 

수비로 전환한 루나틱 하이는 A거점을 내줬으나 B거점에서 파라를 활용하는 과감함으로 X6를 물리쳤다. 4킬을 획득하며 시간을 번 루나틱 하이는 교전에서 대패하며 거점 2/3를 내줬다. 하지만 솜브라의 궁극기로 되받아쳤고, 인원수를 뒤집으며 방어에 성공했다. X6의 측면 진입까지 막아낸 루나틱 하이는 마지막 교전에서도 압승을 거두며 3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4세트는 '66번 국도'에서 진행됐다. 수비로 시작한 루나틱 하이는 나노 강화제를 맞은 '미로' 공진혁을 앞세워 X6를 밀어냈다. 다만 각성한 X6 딜러진에 다수가 전사하며 1점을 허용했다. 루나틱 하이는 두 번째 경유지 앞에서 추가 시간을 만들어냈고, 그대로 수비에 성공했다.

공격으로 전환한 루나틱 하이는 첫 번째 경유지 앞에서 3명이 전사하며 손해를 봤다. 다반 나노 강화제를 맞은 '노스마이트' 정다운을 제압하고, X6의 수비진을 물리치며 1점을 가져갔다. 루나틱 하이는 X6를 전원 처치하며 화물을 쭉쭉 밀고 나갔다. 이어 두 번째 경유지 앞에서 다시 한 번 5킬을 쓸어 담으며 득점, 최종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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