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번즈, 박정진 상대 스리런 홈런..시즌 15호

안희수 2017. 9. 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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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일간스포츠 안희수]
롯데 외인 타자 앤디 번즈가 100만 홈 관중 돌파 기념 축포를 쏘아올렸다. 승세를 가져오는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번즈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서 안타 2개를 때려낸 번즈는 팀이 8-7, 1점 차로 앞선 6회말 주자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박정진으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떄려냈다. 자신의 시즌 15호 홈런.

롯데는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7모 차로 NC에 3위를 내준다. 하지만 앞선 상황에서 이대호가 스리런 홈런을 치며 역전을 했고 번즈가 쐐기포를 쏘아올렸다. 경기는 7회가 진행 중이다. 롯데가 11-7로 앞서 있다.

부산=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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