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소 이닝' 박세웅, 한화전 3⅓이닝 6실점 강판

2017. 9. 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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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13일 만의 선발 등판이었지만 올 시즌 최소 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박세웅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송광민은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1사 3루가 됐고 김태균에 중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 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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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13일 만의 선발 등판이었지만 올 시즌 최소 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박세웅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 시즌 최소 이닝 강판이었다.

13일 만의 선발 등판에 나선 박세웅은 1회부터 다소 고전했다. 1회 선두타자 이동훈을 포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양성우에 2루타, 송광민에 우전 안타, 그리고 김태균에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일단 이성열은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김회성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면서 선제 실점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하주석을 투수 땅볼로 처리, 1회를 넘겼다.

2회에는 허도환을 삼진, 정경운을 3루수 땅볼, 이동훈을 투수 땅볼로 처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타선이 역전에 성공했지만 박세웅은 3회 다시 흔들렸다. 3회 선두타자 김원석에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폭투를 범해 무사 2루 위기에 몰렸다. 송광민은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1사 3루가 됐고 김태균에 중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 째를 기록했다. 이성열은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2아웃을 만들었지만 2사 1루에서 김회성에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4실점 째를 기록했고 5-4, 1점 차로 추격을 당했다. 이후 하주석은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겨우 3회를 마무리 지었다.

4회에도 선두타자 허도환에 우측 담장 직격 2루타를 허용했고 정경운에 볼넷을 내줬다. 이후 이동훈은 1루수 땅볼로 유도해 1루 선행 주자를 잡아냈다. 그러나 1사 1,3루가 됐다.

결국 박세웅은 4회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4회초 1사 1,3루에서 송승준과 임무를 교대했다. 올 시즌 최소 이닝 소화다.

송승준은 대타 이용규에 결국 중전 적시타를 내줘 박세웅의 실점을 늘렸다. 이어진 1사 1,2루에서는 송광민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2사 2,3루를 만들었고 김태균에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이성열에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박세웅의 실점을 6점으로 늘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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