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코라오홀딩스 주가조작' 가담 KTB증권 직원 넷 구속

입력 2017. 9.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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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주가조작 사건에 가담한 KTB투자증권 소속 직원 4명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KTB투자증권 직원 4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5월 24일 코라오홀딩스 주가조작에 개입한 혐의로 해당 직원들에게 징계조치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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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코라오홀딩스 주가조작 사건에 가담한 KTB투자증권 소속 직원 4명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KTB투자증권 직원 4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코라오홀딩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300억 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22일 KTB투자증권 여의도 본사를 압수 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대상이었던 직원 5명 가운데 1명은 가담 정도가 경미해 구속하지 않았다"면서 "추가로 연루된 사람이 있는지 등 조사 중"이라고 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5월 24일 코라오홀딩스 주가조작에 개입한 혐의로 해당 직원들에게 징계조치를 내린 바 있다.

또 금융감독원은 투자증권 지점장 등 직원 5명이 고가매수주문 등 시세를 조종하는 수법으로 총 326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고 보고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1997년 라오스에서 사업을 시작한 코라오그룹은 라오스 자동차·오토바이 사업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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