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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 신청된 수원 부시장의 극단적 선택

입력 2017.09.26 19:5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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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호 수원 부시장이 투신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를 3차례나 받은 도 부시장이 압박감을 이기지 못한 것 같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태호 수원 제2부시장이 오늘 오후 3시 저수지에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1시간 전까지만해도 정상적으로 업무를 봤지만 수원 시청에서 5km 떨어진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겁니다.

[경찰 관계자]
"(걸어) 오시다가 바로 펜스를 넘어서 물속에 빠지는 장면, CCTV 있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도 부시장은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도 부시장을 국토해양부 간부 시절 1억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3차례 소환 조사했고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였습니다. 도 부시장도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강압 수사는 없었으며, 모든 조사에 변호사가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1988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도 부시장은 건설교통부와 국토해양부 요직을 거쳐 2016년 수원시 부시장에 임명됐습니다.

2007년에는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을 가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고정현 기자 sangamdongking@donga.com
영상취재 : 박재덕(수원)
영상편집 : 조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