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협력 TOP20 진입 목표..과기정통부, 4대 목표·12대 과제 제시

임지수 기자 입력 2017. 9. 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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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제과학협력 순위 20위 집입, 해외 일자리 1000개 창출 등 국내 과학기술계 글로벌화를 위한 목표를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익을 창출하고 국가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4대 목표와 12개 중점과제를 포함한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ICT 국제협력 방향'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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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제과학협력 순위 20위 집입, 해외 일자리 1000개 창출 등 국내 과학기술계 글로벌화를 위한 목표를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익을 창출하고 국가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4대 목표와 12개 중점과제를 포함한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ICT 국제협력 방향'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자원, 자본, 인력의 초국경화에 따라 국내 연구환경을 글로벌화 하고 해외 연구자원의 활용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혁신역량을 고도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먼저 폐쇄형 국내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글로벌화해 30위 권에 머물고 있는 국제 국제과학협력 순위(OECD 기준 2015년 35위)와 해외 연구자 유인 매력도(IMD 기준 2014년 33위)를 20위 이내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둘째 4차 산업혁명 관련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 사업화 성공사례 30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규모 지역 네트워크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업, 해외 유수 기관 등과 함께 '글로벌 파트너십 벨트'를 구축·운영해 나갈할 계획이다.

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 및 중소기업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도전적인 국내 인재가 해외 진출 기업 및 현지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토록 ‘글로벌인턴쉽’을 지원하여 해외 일자리 1000개를 창출키로 했다.

아울러 해외 수출 경험과 역량이 부족한 ICT 중소기업에 정책·기술·서비스·‧노하우와 제품이 결합된 패키지 품목을 중심으로 현지 진출을 지원해 수출액 10억 달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함께 2008년 이후 중지됐던 남북 과학기술·ICT 교류·협력을 민간 연구자 중심의 학술 교류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남북 관계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4대 목표와 12개 중점과제별로 11월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4대 목표는 △한국의 혁신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촉진 △국가외교 지원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확대다.

우선 한국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하고 새로운 과학기술‧ICT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국가 외교 지원을 위해서는 남북‧교류 협력 촉진을 위해 단계적으로 협력 채널을 복원하고 ‘동북아 플러스 책임공동체’ 외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위해서는 기후변화, 슈퍼박테리아 등 인류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국제공동연구 참여를 확대하고,저개발국의 지속가능한 경제를 위한 혁신기반 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

임지수 기자 lj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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