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세리에A, '20개→18개' 구단 축소 방안 검토

김진엽 입력 2017. 9. 26.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1부 리그 20개 구단 체제를 18개로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프로리그 1부인 세리에A에는 현재 20개 구단이 참가하고 있다.

실제 FIGC는 지난 2004년부터 리그별 구단 축소를 고려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에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1부 리그 20개 구단 체제를 18개로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가 카를로 타베키오 이탈리아축구협회(FIGC) 회장의 말을 인용해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이탈리아 프로리그 1부인 세리에A에는 현재 20개 구단이 참가하고 있다. 하지만 머지않아 18개 팀끼리 경쟁하는 리그로 바뀔 가능성이 제기됐다.

타베키오 회장은 “구단 수를 줄이는 방안을 내년 초에 검토할 계획이다. 합리적인 해결책에 도달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운을 뗐다. 실제 FIGC는 지난 2004년부터 리그별 구단 축소를 고려해 왔다.

이에 “프로리그를 축소하는 건 필연적인 일이다. 세리에A뿐만 아니라 세리에B와 C도 고려 대상이다. 총 102개 팀에서 70개 구단으로 줄일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FIGC 측은 왜 이를 고려하는 것일까. 타베키오 회장은 “팀 수를 줄이면 구단 운영에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다”라고 답하면서 “하지만 결국 결정은 참가하는 팀들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과연 이탈리아 세리에A도 독일 분데스리가처럼 18개 구단 체제로 바뀔까.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