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백남기 농민사건 10월중 결론..경찰 처벌 여부 등 막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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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에서 경찰의 살수차 진압 과정 등 책임 여부를 수사하는 검찰이 다음 달 안에 결론을 내린다.
검찰 관계자는 "10월 중으로는 조사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사건을 처분할 예정"이라며 "형사 처벌을 할지 여부, 한다면 어느 범위까지 할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검찰의 미온적인 수사, 경찰의 뒷북 사과, 서울대병원의 사망진단서상 사인 수정 등을 놓고 많은 논란과 비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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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진동 부장검사)는 이번 주 안에 관련 조사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10월 중으로는 조사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사건을 처분할 예정"이라며 "형사 처벌을 할지 여부, 한다면 어느 범위까지 할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백씨는 지난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 살수차가 쏜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뒤 지난해 9월 숨졌다. 유족들은 당시 경찰 수뇌부 등을 고발했다.
그동안 검찰의 미온적인 수사, 경찰의 뒷북 사과, 서울대병원의 사망진단서상 사인 수정 등을 놓고 많은 논란과 비판이 있었다.
현 검찰 수사팀은 지난 7일 백씨의 유족 등을 만나 신속한 사건 처리를 약속했다.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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