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의 귀환.. 돌아온 조나탄, 포항전서 복귀 정조준

김태석 입력 2017. 9. 26.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 삼성의 폭격기 조나탄이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조나탄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당초 조나탄의 부상 복귀 시점은 10월 중순 정도가 될 것으로 보였는데, 조나탄은 오는 10월 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예정된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포항 원정부터 출전하고 싶다는 열망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킬러의 귀환.. 돌아온 조나탄, 포항전서 복귀 정조준



(베스트 일레븐)

수원 삼성의 폭격기 조나탄이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발목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며 이르면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부터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나탄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조나탄은 “지금 막 병원에서 나왔다. 발목이 100% 회복됐다. 오늘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열심히 준비하겠다. 확실하진 않지만 포항전에서 그라운드에 서고 싶다. 다시 돌아왔다. 우리는 더 강해져야 한다”라고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조나탄은 지난 8월 FC 서울전에서 입은 부상 때문에 한달 가량 재활에 돌입한 바 있는데, 꾸준히 재활 프로그램을 밟은 덕인지 예상보다 일찍 그라운드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당초 조나탄의 부상 복귀 시점은 10월 중순 정도가 될 것으로 보였는데, 조나탄은 오는 10월 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예정된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포항 원정부터 출전하고 싶다는 열망을 보였다.

수원 관계자 역시 <베스트 일레븐>과 전화 통화에서 “오늘 검진을 받아 뼈가 완벽하게 붙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미 팀 훈련에는 지난주 토요일부터 합류한 상황이다. 본인이 언급한대로 포항전 출전에 맞춰 준비해보려고 한다”라고 이 사실을 확인했다.

조나탄의 복귀는 수원으로서는 천군만마와 같다. 눈부신 득점력을 뽐내던 조나탄의 부재는 수원의 공격력 저하로 이어졌다. 승리를 부르는 보증수표와 같았던 조나탄의 부재를 메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그래도 공백이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조나탄이 완벽한 컨디션으로 돌아오면 순위가 결정되는 시기에 놓인 수원으로서는 매우 큰 힘이 된다.

조나탄의 득점왕 레이스 여부에도 관심이 몰린다. 조나탄은 서울전 이후 꽤 많은 경기를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9골로 리그 득점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위 자일(16골)과 격차는 세 골인데,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면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으리라 보인다.

참고로 조나탄이 만약 올 시즌 득점왕에 등극할 경우 K리그 역사상 최초로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득점왕을 모두 휩쓴 선수가 된다. 조나탄은 대구 FC 소속으로 뛴 2015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26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팀에 영광을 안김은 물론 개인 기록의 새로운 역사를 쓰려는 조나탄의 부활 여부에 시선이 모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베스트 일레븐 DB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