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초가스에 당했던 YG, 초가스로 KLG에 복수 성공

남윤성 2017. 9. 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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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4일차 C조 4경기

▶영 제너레이션 1대0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

1세트 영 제너레이션 승 < 소환사의협곡 >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

하루 전에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이하 KLG)에게 초가스를 내줬다가 호되게 당했던 영 제너레이션(이하 YG)이 초가스를 가져오면서 앙갚음했다. 

YG는 26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4일차 C조 4경기에서 KLG를 맞아 'Nhoc Ty' 뷰이데빈의 초가스가 공수를 모두 담당한 덕에 완승을 거뒀다. 

YG는 9분에 KLG의 하단 정글로 잠입하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어냈다. 돌거북을 사냥하면서 3명이 매복하고 있던 YG는 아무 생각 없이 들어온 KLG의 정글러 'Tierwulf' 세바스티안 마텔루나의 자르반 4세를 리 신과 코르키, 라칸이 집중 공략하면서 킬을 냈다. 

라인전에서 압박을 가하던 YG는 KLG가 하단으로 몰아치자 'Nhoc Ty' 뷰이데빈의 초가스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오면서 영웅 출현으로 합류한 KLG의 톱 라이너 'MANTARRAYA' 후안 아브동의 갈리오를 제거했다. 

KLG도 반격에 나섰다. YG의 톱 라이너 'Nhoc Ty' 뷰이데빈의 초가스가 하단을 자기 집처럼 누비자 4명이 포위해서 공격을 시도했고 'Naul' 포탄루안의 코르키와 함께 제거하면서 킬 스코어는 2대2 타이를 이뤄냈다.

YG는 23분에 KLG의 공격을 받아치면서 승기를 잡았다. KLG가 일점사를 통해 'Palette' 응유엔하이트렁의 라칸을 제거하면서 과감하게 치고 들어오자 'Naul' 포탄루안의 코르키가 공격을 받아내면서도 살아서 빠졌고 뒤에서 초가스와 자야가 치고 들어오면서 3킬을 챙겼다. 

편안하게 내셔 남작을 사냥한 YG는 1-3-1 스플릿 푸시를 시도했고 상단에서 'Nhoc Ty' 뷰이데빈의 초가스가 4명에게 둘러 싸여 잡히긴 했지만 중단과 하단에서는 포탑을 모두 깨면서 이득을 봤다. 

KLG가 우르르 몰려 다니면서 YG의 스플릿 푸시를 막으려 했고 YG 또한 맞받아치면서 자야가 잡히긴 했지만 YG는 KLG 화력의 중심인 'Fix' 니콜라스 사야고의 코그모를 잡아내면서 중단과 상단의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코르키를 앞세워 하단 억제기를 무너뜨린 YG는 쌍둥이 포탑을 깼고 전투를 통해 코르키가 3킬을 따내는 등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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