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당구월드컵]"PPPQ는 뭐고, PPQ는 또 뭐지?" 알쏭달쏭 경기 방식

2017. 9. 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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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청주직지 3쿠션당구월드컵'(이하 청주월드컵)이 25일 개막, 예선 2차라운드(PPQ)에 돌입했다.

당구월드컵은 PPPQ(1차 예선 라운드)→PPQ(2차 예선 라운드)→PQ(3차 예선 라운드)→Q(4차 예선 라운드) 순으로 진행되는 예선 라운드를 거쳐 본선 32강 토너먼트로 이어진다.

PPPQ와 PPQ를 1차 예선라운드, 2차 예선 라운드라 부르는 것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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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펼쳐진 "2017 청주직지 3쿠션당구월드컵" PPQ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는 황득희 선수.
“PPPQ가 뭐죠?” “본선 32강 진출자는 어떻게 가려지나요?”

‘2017 청주직지 3쿠션당구월드컵’(이하 청주월드컵)이 25일 개막, 예선 2차라운드(PPQ)에 돌입했다. 이번 청주월드컵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당구월드컵인 만큼 골수 당구팬들 외에도 일반인들도 관심을 갖는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PPPQ PPQ PQ Q 등 낯선 용어에 갸우뚱한다. 또한 어떤 방식으로 예선을 거쳐 본선진출자가 가려지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해한다.

일반적인 대회는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을 32강으로 할지, 16강으로 할지는 대회규모에 따라 유동적이다.

당구월드컵은 PPPQ(1차 예선 라운드)→PPQ(2차 예선 라운드)→PQ(3차 예선 라운드)→Q(4차 예선 라운드) 순으로 진행되는 예선 라운드를 거쳐 본선 32강 토너먼트로 이어진다. PPPQ와 PPQ를 1차 예선라운드, 2차 예선 라운드라 부르는 것은 정해지지 않았다. 단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쓰는 표현이다. 여기서 P는 ‘앞선’이란 뜻의 Pre, Q는 ‘자격’을 의미하는 Qualification의 약자다.

◆PPPQ에서 Q까지 예선 4번 거쳐야 32강 본선

◇PPPQ=48명이 3명씩 16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인 다음, 각조 1위 16명이 PPQ에 진출한다.

◇PPQ=PPPQ에서 올라온 16명과 세계 랭킹에 따라 PPQ시드를 받은 32명, 합쳐서 48명이16명씩 3개조로 리그전을 펼친 후 조 1위(16명)가 다음 라운드인 PQ에 진출한다.

◇PQ=PPQ에서 올라온 16명과 PQ시드권자 32명, 합쳐서 48명이 16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갖고 조1위 16명이 Q에 올라간다.

◇Q=PQ통과자 16명과 Q시드권자 20명, 합쳐서 36명이 3명씩 12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갖는다. 각조 1위 12명과 각조 2위 중 상위 3명(애버리지 순), 합쳐서 15명이 대망의 32강 본선에 올라간다.

◇32강(본선)=Q통과자 15명과 세계캐롬연맹(UMB) 랭킹 1~14위 14명(시드권자), 와일드카드 3명(개최국 2명, UMB 1명) 등 32명이 토너먼트로 격돌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은 각 라운드별로 시드를 받았다. 주요 선수로는 PPQ에 오성욱 황득희 신대권 이상대, PQ에 홍진표 강상구 황형범, Q에 최성원 강동궁 조명우 이충복 김형곤 등이 포진해있다.

32강 본선에 직행한 선수는 세계랭킹 5위 김행직 14위 허정한과 개최국 와일드카드 2명(조재호, 강인원)이다.

[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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