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교통대책]'무료통행료·760km 추가개통' ..고향길 앞당긴다

김희준 기자 2017. 9. 26.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고속도로 전 구간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특히 도로교통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10대와 암행 순찰차 22대가 고속도로와 버스 전용차로 위반차량을 적발한다는 설명이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141㎞)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여주분기점 구간(41.4㎞) 상·하행선에서는 10월2일부터 6일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속버스·항공기도 증편..우회도로·갓길차로제 실시
국토교통부 제공© News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고속도로 전 구간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추석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우회도로와 갓길차로도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하계특별교통대책 기간을 설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다양한 수송대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로·철도·항공 등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위해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안전수송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특히 도로교통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10대와 암행 순찰차 22대가 고속도로와 버스 전용차로 위반차량을 적발한다는 설명이다.

국토교통부 제공© News1

◇스마트폰 앱 통해 도로상황·우회도로 정보 제공 국토부는 이를 바탕으로 휴가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대책기간 동안 1일 평균 운행을 Δ고속버스 1029회 Δ철도 28회 Δ항공기 2편 Δ선박 204회 늘린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선 Δ스마트폰 앱 Δ인터넷 Δ방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실시간 도로소통상황과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앱이 제공된다. 국가교통정보센터(its.go.kr)를 비롯해 Δ도로공사 로드플러스(roadplus.co.kr) Δ종합교통정보안내(1333) Δ콜센터(1588-2504) Δ도로전광판(VMS) 1983개도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로드플러스 전용회선 대역폭을 1500메가바이트(MB)에서 1950MB로 임시 증설해 시간당 42만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77개 구간(996.1㎞)와 국도 12개 구간(196.5㎞)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한다. 특히 도로전광판과 안내표지판을 통해 우회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차량의 소통향상을 위해선 갓길차로제(26개 구간 231.8㎞)·승용차 임시 갓길차로제(11개 구간 34.4㎞)를 운영해 정체를 완화하고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나들목(IC) 진출구간 혼잡에 따른 본선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임시 감속차로(7개 노선 14개소)도 운행된다.

국토교통부 제공© News1

◇고속도로 전구간 통행료 무료…고속버스 예매 통합운영

추석 연휴 기간엔 고속도로 서울양양선(동홍천~양양 71.7㎞) 등 9개 구간 465.2㎞와 국도 29개구간(225.22㎞)이 준공 개통된다. 국도 13개구간(68.25㎞)도 임시 개통된다.

긴 연휴로 인해 고향을 방문한 후 여행지로 이동하는 나들이 차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 휴게소의 주차면수도 증설(236면)한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141㎞)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여주분기점 구간(41.4㎞) 상·하행선에서는 10월2일부터 6일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한다.

귀성·귀경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됐다.

국토부는 명절 최초로 10월3일부터 5일 자정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전국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 100% 무료화를 실시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에 임시화장실 1353칸을 추가 설치하고 주요 혼잡휴게소 여성 화장실 비율을 상향조정하는 한편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도 제공된다.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 휴게소와 이용객이 많은 졸음쉼터, 버스정류장 등 총 226개소에선 올해부터 와이파이가 무료로 제공된다.

고속버스 예매시스템 통합운영(코버스·이지티켓)으로 하나의 예매 시스템에서 왕복 고속버스 승차권 발권이 가능해진다.

h9913@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