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프리뷰] SON, 알리-에릭센 없는 토트넘에 연승을 선물하라

김진엽 2017. 9.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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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아포엘 원정을 떠난다.

에이스로 발돋움한 손흥민(25)이 팀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승을 이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키프로스의 GSP 스타디움에서 아포엘과의 2017/2018 UCL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아포엘은 키프로스 강호로 평가받지만, 토트넘보다 상대적 약체로 분류되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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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아포엘 원정을 떠난다. 에이스로 발돋움한 손흥민(25)이 팀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승을 이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새벽 3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키프로스의 GSP 스타디움에서 아포엘과의 2017/2018 UCL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독일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1차전 홈 경기서 3-1로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딘 토트넘은 연승을 노린다.

▲ 알리-에릭센 없는 키프로스 원정길
토트넘은 최근 흐름이 좋다. 지난 8월 말 첼시에 1-2로 진 이후 한 달 동안 무패(4승 2무)를 기록 중이다. 문제로 거론됐던 임시 홈 구장 웸블리 스타디움 징크스도 어느 정도 털어낸 모양새다. 이 기세를 살려 키프로스 원정에서 UCL 2연승을 꾀한다.

아포엘은 키프로스 강호로 평가받지만, 토트넘보다 상대적 약체로 분류되는 팀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원정팀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 물론 방심은 금물이다. 그뿐만 아니라 주전 선수들의 결장도 있어 대승까진 쉽지 않아 보인다.

빅터 완야마(26), 대니 로즈(27) 등 기존 부상자에 이어 핵심 자원인 크리스티안 에릭센(25)마저 이번 경기에 뛰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델레 알리(21)와 얀 베르통언(30) 같은 주축들은 출장정지 징계로 인해 함께할 수 없다.


▲ 체력 비축+UCL 예열 = 손흥민 기회
이에 UEFA는 하루 전날 내놓은 예상 선발 명단에서 해리 케인(24)이 2선에 자리하리라 전망했다. 케인이 뛰었던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는 ‘사자왕’ 페르난도 요렌테(32)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자연스레 지난 주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3-2 승)에 출전하지 않은 손흥민에게 시선이 쏠린다. 체력을 비축한 데다, 예상 명단 내 공격진 중 스피드로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는 유일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첫 득점이 UCL 무대에서 터졌다는 점 역시 활약을 기대하는 이유다. 그는 지난 도르트문트전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예열을 마친 바 있다. 알리와 에릭센 등 주축들이 없는 이때 제 몫 이상을 해주는 게 진정한 에이스의 역할이다.


▲ 예상 선발 라인업(UEFA)


:: 아포엘(4-4-2) : 워터맨(GK) - 보우로스, 루에다, 카를랑, 라고 - 자히드, 비니시우스, 모라이스, 알로네프티스 - 살라이, 카마르그
:: 토트넘(3-4-2-1) : 요리스(GK) - 포이스,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 트리이퍼, 다이어, 시소코, 데이비스 -손흥민, 케인 - 요렌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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