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교통대책]추석 해외여행 전년比 103%↑..임시공휴일 영향

김희준 기자 2017. 9. 26.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장기 연휴로 추석기간 해외여행객이 지난해에 비해 10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수요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9일29일~10월9일) 동안 예상 출국자는 123만명(1일 평균 11만명)으로 전년대비(61만명) 102.8% 늘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을 가는 가장 큰 이유로는 59.6%가 '황금연휴 휴식'라고 응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교통비 21만8천원..전년比 7만원 올라
국토교통부 제공© News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장기 연휴로 추석기간 해외여행객이 지난해에 비해 10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수요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9일29일~10월9일) 동안 예상 출국자는 123만명(1일 평균 11만명)으로 전년대비(61만명) 102.8% 늘었다.

해외여행 예정지역은 동남아가 26.5%로 가장 많고 이어 일본(24.8%)과 중국(17.6%), 동북아(8.9%) 순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을 가는 가장 큰 이유로는 59.6%가 ‘황금연휴 휴식’라고 응답했다. '여름휴가 대용'(15.2%), '부모님 효도여행'(11.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반면 추석연휴 기간 귀성하는 가구 중 26.5%는 고향집에 '4박5일 이상' 체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박3일' (25.0%)과 '1박2일' (22.3%)이 뒤를 이었다.

추석 연휴 귀성·귀경길 등에 소요되는 교통비용은 평균 약 21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5만3000원)보다 약 7만원 증가한 수치다.

귀성하지 않은 가구의 61.6%는 거주지가 고향이거나 거주지 근처에 부모님이 거주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친지의 역귀성'(15.3%), '업무'(12.1%) 등의 사유도 있었다.

h9913@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