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올림픽 개막·폐막일 등 사흘간 '공휴일' 추진

2017. 9. 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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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초당파 스포츠의원연맹이 2020년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개막일 등 사흘을 공휴일로 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6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포츠의원연맹은 2020년 도쿄올림픽 개막 전날과 당일인 7월 23일과 24일, 폐막 다음날인 8월 10일 등 총 3일을 특례로 공휴일로 정하기로 하고 법안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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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의 초당파 스포츠의원연맹이 2020년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개막일 등 사흘을 공휴일로 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6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포츠의원연맹은 2020년 도쿄올림픽 개막 전날과 당일인 7월 23일과 24일, 폐막 다음날인 8월 10일 등 총 3일을 특례로 공휴일로 정하기로 하고 법안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개회식과 폐회식 등에 참석하는 주요 인사의 이동에 대규모 교통통제가 필요한 점을 감안, 통근과 통학 등 일상활동을 줄여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연맹은 전했다.

연맹 측은 이를 위해 기존 공휴일인 바다의 날(7월 셋째 주 월요일)을 7월 23일로, 산의 날(8월 11일)은 8월 10일로 각각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개정 법안에는 도쿄올림픽 개막일인 7월 24일 역시 기존 공휴일인 '체육의 날'(10월 둘째 주 월요일)을 '스포츠의 날'로 이름을 바꿔 옮기자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의원연맹은 해당 법안을 내년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에 정부도 긍정적인 입장이어서 실현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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