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팬의 선택' 9월 3주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 모라타 '몰표'

조형애 기자 2017. 9. 26. 11:4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이변이 없었다. 축구 팬이 선택한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 9월 셋째주 주인공으로 첼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꼽혔다. 2167표, 몰표다.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모라타, 레스터전 1골 1도움을 기록한 필리페 쿠티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공격 전개를 도맡으며 1골을 넣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전문가 패널이 꼽은 최종 후보 3인이 돼 경합했다.

싱거운 승부였다. SPOTV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팬 투표에서 모라타는 2167표를 받아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SPOTV와 FIFA 온라인 3가 함께 하는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 그 두 번째 주인공. 모라타다. 쿠티뉴는 370표, 에릭센은 316표에 그쳤다.

모라타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선을 보이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로 유니폼을 바꿔입고 치르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이다. 처음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대한 의심도 있었다. 시작은 '악몽'과 같았다. 커뮤니티실드 페널티킥 실축을 하며 온갖 비난에 시달리다 "내 이적료가 비싸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발언까지 한 그였다.

하지만 이후 행보는 눈에 띈다. 4라운드까지 3골을 기록하며 순항하다 5라운드에서 아스널의 슈코드란 무스타피에 막힌 것도 잠시. 곧바로 6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단숨에 리그 6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올랐고, 첼시도 리그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SPOTV와 FIFA 온라인 3가 함께 하는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는 매주 월요일 축구 팬들을 찾아간다. SPOTV 축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 축구 전문기자가 MVP 후보 3명을 선정하고, 일반 팬이 직접 투표를 통해 MVP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SPOTV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는 김태륭, 송영주, 김민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의 한준, 정형근, 조형애, 김도곤, 유현태 축구 전문기자가 3명의 주간 MVP 후보자를 선정하는 패널로 활동한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에게 치킨 기프티콘과 FIFA 온라인 3 게임 아이템 '행운의 EP 카드'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26일 오후 4시 스포티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