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종합대책 발표, '이것' 먹으면 피해 줄인다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7. 9. 26. 11:30 수정 2017. 9. 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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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6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국무회의에 앞서 지난 25일 "미세먼지 대책을 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노후한 화력발전소 셧다운 등 응급대책 시행과 함께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호흡기는 미세먼지가 직접 닿아 만성폐쇄성 폐 질환·만성기관지염 등 호흡기질환에 취약해진다.

이외에도 미세먼지는 암·고혈압·부정맥·안구건조증·알레르기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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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폐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으로 들어와 질병을 일으킨다/사진=헬조선일보 DB

환경부는 26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국무회의에 앞서 지난 25일 "미세먼지 대책을 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노후한 화력발전소 셧다운 등 응급대책 시행과 함께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대책은 국무회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처럼 미세먼지는 국가의 중요 의제로 격상할 만큼 문제가 심각해졌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430만 명이 미세먼지로 사망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우리나라는 초미세먼지 노출도가 가장 높은 나라이다. OECD가 공개한 '초미세먼지 노출도'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의 초미세먼지 노출도는 32.0㎍/㎥으로 OECD 국가 평균인 13.7㎍/㎥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기관지·폐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바로 몸으로 들어온다. 미세먼지에 든 각종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혈관을 타고 다니다 장기로 이동해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호흡기는 미세먼지가 직접 닿아 만성폐쇄성 폐 질환·만성기관지염 등 호흡기질환에 취약해진다. 이외에도 미세먼지는 암·고혈압·부정맥·안구건조증·알레르기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미세먼지를 당장 없애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미세먼지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피해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대기 오염이 심한 날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입었던 옷을 세탁하는 게 좋다. 몸 안에 쌓인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역·마늘·우엉·브로콜리·키위·도토리 등에는 비타민C·비타민E·셀레늄·아연 등이 들어있어 몸속 중금속을 내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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