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좋아해'..통역 여대생에게 음란사진 보낸 중국인 화가

2017. 9. 26.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 문화콘텐츠 전람회인 광주 에이스 페어에 참가한 중국인 화가가 통역을 맡은 여대생에게 음란사진을 보내 물의를 빚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중국인 화가 A(41)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 이용 음란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21일 오후 9시 12분께 전람회 통역을 맡은 여대생 B씨에게 모바일 메신저 대화로 본인 신체 부위를 찍은 음란사진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국제 문화콘텐츠 전람회인 광주 에이스 페어에 참가한 중국인 화가가 통역을 맡은 여대생에게 음란사진을 보내 물의를 빚었다.

[연합뉴스TV 캡처]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중국인 화가 A(41)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 이용 음란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21일 오후 9시 12분께 전람회 통역을 맡은 여대생 B씨에게 모바일 메신저 대화로 본인 신체 부위를 찍은 음란사진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너를 좋아한다'는 모바일 대화와 함께 음란사진을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게 통역인을 배정한 주관사는 B씨 측 항의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에게 보내려 한 사진이었다. 실수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계기관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A씨에게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

A씨는 개인 자격으로 에이스 페어에 참가해 서예와 미술을 접목한 작품 전시와 판매를 했다.

그는 2년 전에도 같은 행사에 참가했으며 국내에서 다른 범죄를 저지른 이력은 없다.

hs@yna.co.kr

☞ 단톡방만 수십 개…들어가도 안 들어가도 '스트레스'
☞ 고교서 '흉기 난동' 20대…학생들에 제압당해 검거
☞ "김정남 암살은 전세계에 공포 심으려는 김정은 계획"
☞ 故김광석 부인 "6개월 뒤 딸 사망신고…알리고 싶지 않았다"
☞ 말레이 리조트서 실종 韓관광객, 사흘만에 정글서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