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세계 최고 되기 위해 호날두와 메시 기록과 비교"

2017. 9. 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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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이 세계 최고 선수가 되기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기록을 항상 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미러'는 케인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두 명의 슈퍼스타인 호날두와 메시의 기록을 항상 비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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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이 세계 최고 선수가 되기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기록을 항상 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미러'는 케인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두 명의 슈퍼스타인 호날두와 메시의 기록을 항상 비교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의 소속팀 토트넘은 오는 27일 새벽 키프로스의 GSP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POEL과의 경기를 위해 원정길에 오른 상태다. 

이날 케인은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와 메시의 기록을 의식하는지 묻는 질문에 "요즘에는 소셜 미디어를 멀리하기 어렵다. 모두 이것저것 다양한 것을 올린다"면서 "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되고 싶다. 그래서 사람들이 올리면 그 선수들의 기록을 살펴본다"고 밝혔다.

이어 케인은 "그 선수들의 기록을 보는 것이 내 목표에 좀더 다가갈 수 있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된다. 맞다. 그 선수들의 기록을 이용한다"고 강조했다.

또 케인은 "세계 최고 중 한 명이 되고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득점을 하고 내 폼을 유지하고 싶다. 그러면서 최고 수준에 꾸준하게 머물고 싶다"면서 "지금 폼은 아마 내 인생에서 최고의 모습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케인은 올 시즌 6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3시즌 연속 리그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케인은 2014-2015시즌 이후 108경기에서 79골을 넣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호날두, 메시와 비교될 만한 득점력이다. 호날두는 이 기간 동안 102경기에서 108골을, 메시는 111경기에서 115골을 넣었다.

케인의 옆에 있던 팀 동료 벤 데이비스도 거들었다. 데이비스는 "요즘에는 케인 이야기가 없으면 인터뷰를 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러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농담을 한 후 "모두가 그에게 고마워한다. 그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비스는 케인에 대해 "그는 단지 한 번의 찬스 혹은 마술이 필요할 것 같은 완전하지 않은 찬스만 있어도 득점으로 연결시킨다"면서 "수비수로서 이런 스트라이커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지 모른다. 무득점으로 막기만 하면 승점 3점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경기를 시작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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