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일본 기업 서비스 가격지수 0.8%↑..50개월 연속 상승

이재준 입력 2017. 9. 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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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8월 기업 대상 서비스 가격지수(2010년 평균=100)는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한 103.7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지수가 전년보다 상승한 것은 50개월 연속이라고 지적했다.

TV와 인터넷 광고 가격이 감소폭을 축소했고 숙박 서비스 가격도 상승으로 전환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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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8월 기업 대상 서비스 가격지수(2010년 평균=100)는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한 103.7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지수가 전년보다 상승한 것은 50개월 연속이라고 지적했다.

TV와 인터넷 광고 가격이 감소폭을 축소했고 숙박 서비스 가격도 상승으로 전환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먼저 TV 광고는 작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에 프로그램과 시간대를 지정하지 않고 방송하는 스팟광고의 수요가 떨어짐에 따라 가격이 크게 내린데 대한 반동의 영향을 받았다.

휴대전화에서 스마트폰으로 교체를 부추기는 광고와 온라인게임 광고의 증대도 기여했다.

숙박 서비스는 호텔 투숙비가 상승으로 돌아섰다. 8월 여름철 휴가로 호텔 수요가 절정을 맞아 가격 수준이 연중 최고로 치솟았다.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년보다 가격 인상폭이 컸다.

기업 대상 서비스 가격지수는 수송과 통신 등 기업간 거래하는 서비스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나타낸다.

대상 147개 품목 가운데 전년보다 가격이 상승한 것은 81개, 하락한 것이 32개였다.

상승한 품목에서 하락한 품목을 차감하면 49개 품목으로 7월 확정치 47개에 비해 2개가 늘어났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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