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IT주는 조정중'..저커버그 자산 하루만에 3.6조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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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재벌들의 순자산이 하루 만에 160억달러(약 18조1700억원) 가량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32억달러(약 3조6000억원)로 가장 많은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11월 이후 최대 낙폭으로 시가총액도 하루 만에 200억달러(약 22조 7000억원) 가량 줄었다.
세계 최대 부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1억8400만달러 손실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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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마윈 13억달러, 아마존 베조스 12억달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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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32억달러(약 3조6000억원)로 가장 많은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 주가가 4.5% 급락한 탓이다. 이는 지난 해 11월 이후 최대 낙폭으로 시가총액도 하루 만에 200억달러(약 22조 7000억원) 가량 줄었다.
다음으로는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13억달러)과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12억달러) CEO가 뒤를 이었다. 세계 최대 부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1억8400만달러 손실에 그쳤다.
이날 뉴욕증시에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전일대비 0.88% 하락했다. 대장주인 애플이 0.9% 떨어져 신제품 발표 이후 하락 행진을 이어갔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도 1% 가량 하락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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