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IT주는 조정중'..저커버그 자산 하루만에 3.6조원 증발

방성훈 2017. 9. 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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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재벌들의 순자산이 하루 만에 160억달러(약 18조1700억원) 가량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32억달러(약 3조6000억원)로 가장 많은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11월 이후 최대 낙폭으로 시가총액도 하루 만에 200억달러(약 22조 7000억원) 가량 줄었다.

세계 최대 부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1억8400만달러 손실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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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거물들, 하루만에 순자산 18조원 손실
알리바바 마윈 13억달러, 아마존 베조스 12억달러 등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IT재벌들의 순자산이 하루 만에 160억달러(약 18조1700억원) 가량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기술주 매도가 확대된 영향이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32억달러(약 3조6000억원)로 가장 많은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 주가가 4.5% 급락한 탓이다. 이는 지난 해 11월 이후 최대 낙폭으로 시가총액도 하루 만에 200억달러(약 22조 7000억원) 가량 줄었다.

다음으로는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13억달러)과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12억달러) CEO가 뒤를 이었다. 세계 최대 부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1억8400만달러 손실에 그쳤다.

이날 뉴욕증시에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전일대비 0.88% 하락했다. 대장주인 애플이 0.9% 떨어져 신제품 발표 이후 하락 행진을 이어갔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도 1% 가량 하락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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