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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세계불꽃축제 행사날 지하철 운행 92회↑

서울시, 30일 교통대책 마련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09-26 06:00 송고
8일 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들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이번 불꽃축제에서는 한국과 일본, 스페인 3개팀이 참가해 불꽃 10만여발로 서울 하늘을 수놓았다. 2016.10.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시는 30일 여의도에서 열리는 ‘2017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대비해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당일 오후 2~9시30분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양방향 도로가 통제된다. 올림픽대로·노들길 63빌딩 진입로도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된다.
여의동로를 지나는 20개 버스노선은 오후 1~9시 30분 사이 우회 운행한다. 통제구간에 있는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역 등 4곳의 버스정류소는 이용할 수 없다.

도로통제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오후 4~11시30분에 지하철 5, 9호선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92회 늘린다. 언제든지 투입할 수 있도록 여분의 11편성도 비상 대기시킨다. 행사장 주변 버스도 행사시작 1시간 전과 종료시간에 집중 배차할 계획이다.    

여의나루역 등 행사장 주변 18개 역사에는 평소보다 5배 가량 많은 247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관람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5호선 여의나루역은 안전을 위해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폐쇄할 수도 있다. 무정차 통과가 결정되면 안내방송과 현장요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때는 5·9호선 여의도역, 5호선 마포역, 9호선 샛강역 등을 이용하면 된다.

이날 오후 3~7시, 오후 8~10시에는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이 시간대를 피하는 게 좋다. 1회용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승객은 귀가용 카드를 미리 사두면 편리하다. 인근 도로변 불법 주‧정차도 집중 단속한다. 불꽃을 볼 수 있는 이촌 지역, 노량진, 여의도 인근 교량에서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세계불꽃 축제는 서울을 대표하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질서를 유지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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