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족 독립투표, 투표율 78% 달성..압도적 '찬성' 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라크 내 쿠르드족의 분리독립 찬반을 조사하는 주민투표가 최종 투표율 78%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25일(현지시간) 쿠르드계 아랍언론 루다우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투표율이 잠정 7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호크에서도 90%, 에르빌에서는 84% 투표율을 기록했다.
쿠르드족 뿐 아니라 쿠르드족 분리독립에 반대하는 아랍계와 투르크멘족이 살고 있는 키르쿠크의 투표율도 78.77%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이라크 내 쿠르드족의 분리독립 찬반을 조사하는 주민투표가 최종 투표율 78%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25일(현지시간) 쿠르드계 아랍언론 루다우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투표율이 잠정 7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오후 6시로 예정된 투표 마감 시간이 1시간 연장돼 오후 7시에 모든 주에서 투표가 종료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아크레와 자코에서 94% 투표율을 달성했다. 두호크에서도 90%, 에르빌에서는 84% 투표율을 기록했다. 쿠르드족 뿐 아니라 쿠르드족 분리독립에 반대하는 아랍계와 투르크멘족이 살고 있는 키르쿠크의 투표율도 78.77%를 보였다.
투표 종료 후 바로 개표를 시작해 24시간 안에 첫 번째 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주말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결과는 압도적인 찬성이 예상되는 분위기다. 키르쿠크에서는 주민투표 종료 이전부터 성공을 예상하며 미리 자축에 나선 시민들이 거리로 나서 축하 행진에 나섰다.
한편 이라크 경찰은 키르쿠크주(州) 일부 지역에 "보안을 유지하고 상황을 감시, 키르쿠크 주민들을 보호해야 한다"며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jo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동건' 고소영, 홍콩에서도 빛나는 미모…"뱀파이어네"
- 김종국, 탁재훈 반전 몸매에 '깜짝'
- 티아라 아름, 前 남친과 폭로전 "협박 당해 강제로 사채 써"
- 기안84, 모교 후배들에 커피 600잔 선물…"미안해서" 왜?
- 경남 함안 교통사고 환자, 320㎞ 떨어진 수원서 수술
- 삼혼설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사생활 부담"
- '건물의 여왕' 김지원…강남 63억 빌딩 매입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
- "가해자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가족 폭로
- 김구라 "이병헌이 득녀 축하했지만…이혼·재혼 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