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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추석 전날·당일’ 쓰레기 배출 금지

입력 : 2017-09-26 01:16:45 수정 : 2017-09-25 22: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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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별 5∼8일간 수거 안해
시, 연휴 3단계 청소 대책 마련
서울시는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로 생기는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자치구별로 최소 5일에서 최대 8일까지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추석 전날과 추석날인 다음달 3∼4일은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다음달 6일과 9일에는 모든 자치구에서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서울시는 4개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가 정상 가동하는 오는 30일, 다음달 2, 6, 7일에 집중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한다.

또 서울시는 ‘추석 연휴 3단계 청소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1단계는 추석 연휴 전인 29일까지 공무원, 환경미화원, 주민 등 2만여명이 참여해 주요 도심지역에서 대청소한다. 골목길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1만8000여명의 골목길 자율 청소조직이 자발적으로 청소에 참여한다.

2단계로 추석 연휴 기간인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시와 각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과 총 856명의 ‘청소순찰기동반’을 운영한다. 연휴에 생활 쓰레기 등 청소와 관련한 민원은 해당 자치구 청소상황실이나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3단계는 다음달 10일 이후 자치구 청소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밀린 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한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급적이면 명절 연휴 때 발생한 쓰레기는 수거 작업이 재개되는 10월 9일부터 배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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