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JTBC와 노컷뉴스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변희재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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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에 의해 미디어워치가 지원받았다고 보도한 JTBC와 노컷뉴스에 민사소송을 걸겠다고 밝혔다.

25일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리 생각해봐도, 국정원 TF(개혁특별위원회)와 사실확인 없이 그대로 기사 쓴 노컷, JTBC에 대해 억대 민사소송 걸어야겠습니다”라며 “명백히, 직접 관리한 걸 마치 국정원이 다한 것처럼 해놔서 현재 미디어워치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줬습니다”라고 민사소송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명박이 4억원을 밀어줘? 이 세력의 목표로 아직 진행되는 미디어워치 광고를 끊어버리겠다는 것 같은데, 이제 워낙 유료독자가 많아서 별 타격도 없습니다”라며 “광고 빠지는 건, 민사 손해배상으로 채우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JTBC와 노컷뉴스는 국정원 개혁특별위원회 발표를 인용해 이명박 정부 시기 국정원이 미디어워치가 창간되자 국정원 지지여론을 만들기 위해 지원해왔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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