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 2골' 현대제철, 5년 연속 WK리그 정규리그 1위 확정

2017. 9. 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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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실업축구 WK리그의 '1강' 인천 현대제철이 이천 대교와의 1·2위 대결에서 완승하고 5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현대제철은 25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7 WK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골잡이 비야와 3도움을 기록한 이민아의 활약 속에 대교를 4-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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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와 1·2위 대결서 4-0 완승
현대제철 선수들[대한축구협회 제공=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 실업축구 WK리그의 '1강' 인천 현대제철이 이천 대교와의 1·2위 대결에서 완승하고 5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현대제철은 25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7 WK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골잡이 비야와 3도움을 기록한 이민아의 활약 속에 대교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61을 쌓은 현대제철은 2위 대교(승점 48)와의 승점 차를 13으로 벌리면서 남은 정규리그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위를 확정했다.

지난 4년 연속 정규리그는 물론 챔피언결정전까지 4연패를 달성한 현대제철은 올해도 챔프전에 선착하며 5년 연속 통합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현대제철은 전반 10분 비야의 헤딩골을 시작으로 대교를 정신없이 몰아붙였다.

전반 32분 장슬기의 추가 골에 이어 6분 뒤에는 비야가 다시 이민아의 패스를 문전에서 미끄러지며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기를 잡았다.

전반전 3개의 유효슈팅 모두 골로 연결한 현대제철은 후반 17분 박희영의 쐐기 골까지 터지면서 1위 확정을 자축했다.

현대제철의 비야[대한축구협회 제공=연합뉴스 자료 사진]

브라질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돌아온 비야는 2골을 터뜨리며 WK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22골로 늘렸다.

이민아는 비야의 첫 골을 제외한 나머지 3골을 모두 어시스트해 '특급 도우미'로 활약했다.

화천 KSPO는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겨 승점 42를 기록, 대교와의 승점 차를 6으로 좁히면서 역전 2위의 가능성을 남겨뒀다.

서울시청은 후반 35분 김미연의 결승 골에 힘입어 구미 스포츠토토를 2-1로 꺾고 4위(승점 38)를 유지했다.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은 보은 상무를 2-1로 물리치고 5위(승점 30)를 지켰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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