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 "언젠가 이탈리아로 돌아갈 것"

골닷컴 2017. 9. 2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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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언젠가 이탈리아로 돌아가 감독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첼시를 맡게 되면서 처음으로 그의 고국인 이탈리아를 떠났다.

뿐만 아니라 콘테 감독은 선수 생활도 전부 이탈리아에서 했다.

이에 콘테 감독은 언젠가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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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언젠가 이탈리아로 돌아가 감독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첼시에 부임한 콘테 감독은 데뷔 시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뤄냈다.

콘테 감독은 첼시를 맡게 되면서 처음으로 그의 고국인 이탈리아를 떠났다. 그는 이전에 아레초, 바리, 아틀란타, 시에나, 유벤투스 그리고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을 맡아왔다. 모두 이탈리아 팀이었다.

뿐만 아니라 콘테 감독은 선수 생활도 전부 이탈리아에서 했다. 레체와 유벤투스에서 선수시절을 보냈다.

이에 콘테 감독은 언젠가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매체 '라디오 라이(Radio Rai)'와의 인터뷰에서 "이탈리아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다. 외국에 오래 머물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국에서 좋은 경험을 얻었다면 반드시 이탈리아로 돌아갈 것이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목표인 것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콘테 감독은 "미래를 내다보는 것은 항상 어렵다. 감독이라는 직업은 매우 불안정한 직업이다. 오늘 이 곳에 있다가도 내일은 다른 곳에 가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콘테 감독은 "현재의 프로젝트를 끝낼 의지는 충만하다. 이후에 적절한 행선지를 찾아볼 것이다"라며 "영국에서의 경험은 나를 아주 많이 성장시켰다. 미래에도 감독으로서 잘 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콘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올 시즌 EPL에서 현재 3위를 기록하고 있다(4승 1무 1패). 첼시는 오는 28일 목요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017-2018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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