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튼전 퇴장' 무리뉴, FA 결정은 '추가 징계 없음'(ESPN)

최한결 인턴 2017. 9.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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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에서 퇴장당한 주제 무리뉴(54) 감독의 추가 징계는 없다.

무리뉴 감독은 퇴장 당하면서도 사우샘프턴 벤치로 향했다.

이에 대해 FA는 무리뉴 감독의 행동이 큰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5일 자체 정보통을 인용해 "무리뉴 감독에게 추가 징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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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사우샘프턴에서 퇴장당한 주제 무리뉴(54) 감독의 추가 징계는 없다. 이미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결정을 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루카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승리에도 활짝 웃을 수 없었다. 경기 막판 옥에 티가 나왔기 때문이다. 경기 종료 직전 무리뉴 감독이 관중석으로 쫓겨났다. 라인 밖에서 큰 충돌이나 주목할 만한 장면은 없었기 때문에 이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심판 영역 침범이 문제였다. 경기 직후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복수의 현지 언론이 자세한 상황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선수단에 지시를 내리던 중, 그라운드 안을 침범했다. 대기심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무리뉴 감독에게 다가갔고, 이 과정에서 신체 접촉이 있었다. 그리고 크레이그 포슨 주심이 무리뉴 감독을 퇴장시켰다.

무리뉴 감독은 퇴장 당하면서도 사우샘프턴 벤치로 향했다. 사우샘프턴 감독과 코칭 스태프와 모두 악수를 나누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 직후엔 "퇴장의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FA는 무리뉴 감독의 행동이 큰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5일 자체 정보통을 인용해 "무리뉴 감독에게 추가 징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국 '미러' 등도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FA는 이미 '추가 징계 없음' 결정을 내렸다. 심판진은 무리뉴 감독의 행동에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기심을 보호하기 위해 무리뉴 감독을 내보냈을 뿐이다. 그리고 FA가 이를 수용하면서, 무리뉴 감독은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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