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허언증? 당황스럽다…루머 퍼트리면 고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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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가수 연습생 한서희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한서희는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 한번도 마루기획이라고 한 적 없다"면서 "본인들이 추측 해놓고 저에게 허언증이라고 하면 너무 당황스럽다"고 밝했다.

또 한서희는 "마약 유통, 밀수 한번만 더 얘기 나오면 진짜 고소하겠다. 말도 안 되는 루머 좀 퍼트리지 말라. 못 믿겠으면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 3팀에 물어보라"는 당당함도 내비쳤다.

한서희는 24일 SNS 생방송을 통해 "전 늦어도 1월에는 나온다. 솔로는 아니다. 네 명이다"고 근황을 밝혔다.

한서희는 "제가 마약을 하지 않았나. 너무 큰 잘못이다. 데뷔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였다"라면서도 "어차피 욕먹을 거 시작이라도 해보자. 한 맺힐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 9g을 구입하고, 자택에서 말아 피우거나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고등법원 제7형사부는 지난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한서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한서희와 함께 대마를 피운 탑은 1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았다.

[사진 = 한서희 SNS]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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