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김숙X윤정수, 가상결혼 종료에 "처음 느껴본 기분"

[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쇼윈도 부부’ 윤정수와 김숙이 가상결혼 생활을 마무리 짓는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김숙, 윤정수 ‘쇼윈도 부부’와 송은이, 김영철 ‘친친 커플’의 마지막 이별이야기가 그려진다.

2015년 10월 ‘파산남’ 윤정수와 ‘가모장’ 김숙은 ‘쇼윈도 부부’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가상부부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초반부터 ‘불타는 삼겹살’, ‘지폐 휴지’ 등 숱한 이슈를 낳으며 사랑받았다.

윤정수 김숙 사진=JTBC

뿐만 아니라 ‘숙크러시’, ‘윤주부’ 등 이전에는 없던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의 성원을 입고 ‘7% 시청률 달성 시 결혼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최근 윤정수와 김숙은 마지막 촬영을 끝낸 뒤 “처음 느껴본 기분이다. 다음주에도 그냥 만날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동안 ‘님과 함께’에는 시즌 1부터 장서희-윤건, 안문숙-김범수, 허경환-오나미, 유민상-이수지 커플 등이 함께했다. 현재는 가상 커플 최장수 기록을 자랑하는 윤정수-김숙과 송은이-김영철 커플이 출연중이며, 종영을 앞둔 현재까지 평균 시청률 3%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4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 ‘최고의 사랑’은 오는 26일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