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집중 마크? 오히려 고맙지' 바르사 감독 분석

홍의택 2017. 9. 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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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의 기세가 절정에 달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은 경기 후 메시를 거론했다.

지로나는 파블로 마페오를 메시에게 붙여 제어하려 했다.

'ESPN' 등에 따르면 발베르데 감독은 "우리는 메시가 상대 선수 마페오를 끌고 움직이기 위한 공간을 찾아야 했다"며 경기를 복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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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FC바르셀로나의 기세가 절정에 달했다. 키워드는 리오넬 메시(30)다.

바르사는 24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서 지로나를 3-0으로 완파했다. 상대 자책골 두 차례에 루이스 수아레스가 쐐기를 박았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은 경기 후 메시를 거론했다. 상대가 택한 맨마킹이 이날 경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 지로나는 파블로 마페오를 메시에게 붙여 제어하려 했다.

마페오는 분투했다. 부지런히 움직이며 메시를 견제했다. 경기 중 메시와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 잡혔을 만큼 바짝 붙어 시간을 보냈다. 단, 바르사의 승리까지 막지는 못했다.

'ESPN' 등에 따르면 발베르데 감독은 "우리는 메시가 상대 선수 마페오를 끌고 움직이기 위한 공간을 찾아야 했다"며 경기를 복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실리도 챙기고자 했다"던 그는 "공간 활용 및 메시의 움직임으로 더 나아지고자 시도했다. 내 생각에 메시는 괜찮았다. 맨마킹 탓에 불편함을 겪더라도 팀 전체적으로는 이득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시의 동료 조르디 알바도 이를 언급했다. "메시에게 수비수 1~2명을 붙이는 것은 무의미하다"면서 "메시 역량이라면 그 정도는 가볍게 제칠 수 있다"고 엄지를 내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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