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최종전 우승' 슈펠레, 세계랭킹 34계단 '점프'해 32위

권혁준 기자 2017. 9. 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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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우승한 '루키' 잰더 슈펠레(미국)이 세계랭킹에서 34계단 뛰어 올랐다.

슈펠레는 25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3.1558점으로 지난주 66위에서 34계단이 오른 32위를 마크했다.

슈펠레는 이날 끝난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저스틴 토마스(미국·11언더파 269타)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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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31주 연속 1위
잰더 슈펠레(미국). © AFP=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우승한 '루키' 잰더 슈펠레(미국)이 세계랭킹에서 34계단 뛰어 올랐다.

슈펠레는 25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3.1558점으로 지난주 66위에서 34계단이 오른 32위를 마크했다.

슈펠레는 이날 끝난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저스틴 토마스(미국·11언더파 269타)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올 시즌 PGA투어에 데뷔한 슈펠레는 지난 6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첫승을 차지한 데 이어 2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기분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도 크게 뛰었다. 지난주까지 66위에 머물러있던 슈펠레는 단숨에 34계단을 뛰어올라 32위로 올라섰다.

상위권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최종전에서 공동 17위에 그쳤지만 랭킹포인트 11.9460점으로 31주째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절친 토마스에게 페덱스컵 우승을 빼앗긴 조던 스피스(미국)도 10.4655점으로 2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그 뒤를 이었다.

최종전 준우승과 함께 페덱스컵 우승으로 1000만달러의 '잭팟'을 터뜨린 토마스도 지난주와 같은 4위다. 존 람(스페인) 역시 변함없이 5위.

이 대회에 불참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제이슨 데이(호주), 리키 파울러(미국)의 순위 하락을 틈타 2계단을 상승해 6위가 됐다. 데이와 파울러가 한 계단씩 내려가 7~8위를 마크했다.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도 각각 9, 10위를 유지했다.

최종전에 출전하지 못한 한국선수들은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에 올라있는 김시우(22·CJ대한통운)는 3계단이 내려가 39위가 됐다.

안병훈(26·CJ대한통운)도 3계단이 내려가 76위를 마크했고, 왕정훈(22·CSE)은 한 계단이 올라 83위, 강성훈(30)은 한 계단이 하락한 95위를 기록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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