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배정남·김종민·설민석, 추석 특집 '1%의 우정' 출연

안정환·배정남·김종민·설민석, 추석 특집 '1%의 우정' 출연

2017.09.25.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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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배정남·김종민·설민석, 추석 특집 '1%의 우정'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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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배정남, 김종민·설민석은 과연 친해질 수 있을까.

KBS 2TV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1%의 우정'은 상반된 성향의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인간관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무조건 친해져야 한다', '서로를 이해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는 주제를 가지고 접근한다는 점에서 타 프로와의 차별성을 가진다.

25일 KBS에 따르면, 안정환과 배정남, 김종민과 설민석은 최근 '1%의 우정' 출연을 확정했다. 연예계에 국한되지 않고 스포츠, 교육계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물들로 구성, 일면식도 없었던 두 사람이 만들어갈 신선한 케미에 관심이 집중된다.

먼저 시대를 풍미했던 축구 영웅에서 만사가 귀찮은, 낯가림을 덤으로 장착한 '중년 아재' 안정환은 유재석부터 강동원, 류승범, 이성민까지 수많은 형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인맥 왕 배정남을 만난다.

언뜻 보면 비슷하지만, 알고 보면 너무 다른 두 남자의 예측불허 좌충우돌 하루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의외의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변하지 않는 순수함으로 2016 KBS 연예대상까지 거머쥔 '국민 뇌순남' 김종민과 언제나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강의로 유명한 '역사 뇌섹남' 설민석의 조합도 신선하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기에 우정을 나누기가 쉽지 않았을 거라는 우려와 달리, 두 사람은 의외의 공통점을 발견했다는 후문.

김종민, 설민석의 뜻밖의 케미와 타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설민석의 일상까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어색하지만 진솔한 우정 이야기 '99% 다른 우리 - 1%의 우정'은 10월 5일 오후 5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2회 연속 방송.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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