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브라이스 하퍼, 26일 필리스전 복귀 임박

입력 2017. 9. 25. 16:18 수정 2017. 9. 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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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25, 워싱턴)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더스틴 베이커 워싱턴 감독은 26일부터 펼쳐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3연전 첫 경기부터 하퍼를 투입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하퍼의 복귀로 워싱턴은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투수 맥스 슈어저는 "하퍼가 라인업에 돌아오면 우리 타선은 내가 봐도 겁이 난다. 우리는 리그 최고의 공격팀이다. 하퍼가 최대한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그의 복귀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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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브라이스 하퍼(25, 워싱턴)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더스틴 베이커 워싱턴 감독은 26일부터 펼쳐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3연전 첫 경기부터 하퍼를 투입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하퍼는 지난 8월 13일 베이스 러닝을 하던 중 왼쪽 무릎을 다쳐 뼈에 멍이 들었다. 올 시즌 3할2푼6리, 29홈런, 87타점을 기록 중인 그는 45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오게 됐다. 워싱턴은 하퍼 없이 94승 61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워싱턴은 서부 2번 시드를 얻어 중부지구 챔피언 시카고 컵스(87승68패)와 플레이오프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하퍼의 복귀로 워싱턴은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투수 맥스 슈어저는 “하퍼가 라인업에 돌아오면 우리 타선은 내가 봐도 겁이 난다. 우리는 리그 최고의 공격팀이다. 하퍼가 최대한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그의 복귀를 바랐다.

2015년 내셔널리그 MVP인 하퍼는 지난 23일 시티 필드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 그는 마이너리그 투수들 앞에서 실전 타격훈련을 펼쳤다. 훈련을 마친 하퍼는 “내가 타이밍을 맞출 수 있는지, 기분은 어땠는지가 관건이었다. 내 스윙폼을 찾으려면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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