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b 폭격기, 미국이 한국 정부 왕따시켰다?

입력 2017-09-25 15:42   수정 2017-09-25 15:44

b-1b 폭격기 비행? 국방부, 美 B-1B 비행에 "한미간 충분한 사전조율"



b-1b 폭격기 출격 배경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청와대가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 방문 중에 이미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전략 폭격기 B-1B 랜서의 북한 동해 국제공역 비행 무력시위 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25일 밝혔기 때문.

‘b-1b 폭격기’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미국 장거리전략폭격기 B-1B `랜서` 편대의 지난 23일 북한 동해 국제공역 비행이 한미 양국의 사전조율에 따라 진행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진우 국방부 공보과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번 B-1B의 동해상 비행은 한미간 충분한 사전조율이 있었고 긴밀한 공조 하에 이뤄진 것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B-1B 출격에 대한 북한군의 대응 동향에 관한 질문에 노재천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번 미국의 군사적 조치간 한미 양국은 북한군의 동향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었다"며 "북한군의 동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B-1B와 F-15C의 무력시위와 관련, "문 대통령이 뉴욕에 있을 때부터 실시간으로 보고된 사항으로, 한미 간에 세밀하게 논의됐고 그 내용이 대통령에게 보고됐다"고 말했다.

앞서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는 23일 밤부터 24일 새벽까지 북한 동해 국제공역을 비행하는 `무력시위`를 펼친친 바 있다.

한편 앞서 일부 보수진영 언론에선 미국이 B-1B 랜서 비행 무력시위를 한국 정부에 사전협의 없이 일방 통보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b-1b 폭격기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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