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7 PGA투어 종료..상금왕 토마스-평균타수 1위 스피스

권혁준 기자 2017. 9. 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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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7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플레이오프 최종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해 10월 개막했던 2016-17 PGA투어는 25일(한국시간) 끝난 페덱스컵 투어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토마스는 최종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막판 페덱스컵 포인트에서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는 시즌 상금 992만1560달러를 기록, 943만3033달러의 스피스를 제치고 상금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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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왕 로리 매킬로이..2017-18시즌은 내달 5일 개막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25일(한국시간) 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뒤 페덱스컵 우승을 확정짓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 AFP=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6-17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플레이오프 최종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해 10월 개막했던 2016-17 PGA투어는 25일(한국시간) 끝난 페덱스컵 투어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총 47개 대회가 치러진 이번 시즌에서 토마스는 가장 돋보였다. 그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과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을 포함해 5승을 쓸어담아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다.

토마스는 최종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막판 페덱스컵 포인트에서 조던 스피스(미국)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보너스상금 1000만달러(약 113억4500만원)의 잭팟까지 터뜨렸다. 1월 소니오픈에서 '꿈의 59타'를 시작으로 내내 좋은 기운을 받은 그였다.

토마스는 최종전에서 상금랭킹도 역전에 성공했다. 그는 시즌 상금 992만1560달러를 기록, 943만3033달러의 스피스를 제치고 상금왕을 차지했다. 페덱스컵 우승으로 받은 보너스 상금을 더하면 올 시즌에만 거의 2000만달러에 육박하는 돈을 벌어들였다.

2015년 상금왕 스피스는 마지막 대회에서 1000만달러의 잭팟과 상금왕 타이틀을 모두 친구에게 빼앗겼다.

토마스와 스피스의 뒤를 이어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873만2193달러), 마쓰야마 히데키(일본·838만570달러), 존 람(스페인·612만3248달러)이 3~5위를 마크했다.

올 시즌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22·CJ대한통운)는 268만1177달러로 36위를 마크했다.

조던 스피스(미국). © AFP=News1

상금왕을 놓친 스피스는 대신 평균타수 부문 1위로 아쉬움을 달랬다. 그는 올 시즌 총 85라운드를 돌면서 평균 68.846타를 기록해 2015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69타 미만을 친 것은 스피스가 유일하다.

리키 파울러(미국·69.083타), 토마스(69.359타), 마크 레시먼(호주·69.468타), 폴 케이시(잉글랜드·69.469타)가 그 뒤를 이었다.

'장타왕'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차지였다. 올 시즌 총 51개 라운드를 소화한 매킬로이는 평균 317.2야드(약 290m)의 드라이브샷 거리를 기록했다. 2위는 존슨(315야드), 3위는 브랜든 하기(미국·312.7야드)였다.

한편 시즌을 마친 PGA투어는 1주일의 짧은 휴식기를 이후 10월 첫주 세이프웨이 오픈으로 곧장 2017-18시즌에 돌입한다.

이번주에는 PGA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지만 미국과 인터내셔널(유럽 제외)팀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가 유일하게 출전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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