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총선 기민·기사연합 33%·극우AfD 12.6%로 3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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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간) 개최된 독일 하원 선거에서 집권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이 1위를 확정했다고 독일 연방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공식 발표했다.
선관위는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기민·기사 연합이 33%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4연임으로 가는 길을 열어젖혔다.
사민당은 기민·기사 연합과 지난 4년 동안 대연정을 이뤄 집권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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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AP=연합뉴스) 지난 24일(현지시간) 개최된 독일 하원 선거에서 집권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이 1위를 확정했다고 독일 연방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공식 발표했다.
선관위는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기민·기사 연합이 33%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4연임으로 가는 길을 열어젖혔다.
마르틴 슐츠 전 유럽의회 의장이 이끄는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은 20.5%로 뒤를 이었다.
사민당은 기민·기사 연합과 지난 4년 동안 대연정을 이뤄 집권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무슬림, 난민에 거센 반감을 표출해온 극우성향의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득표율 12.6%로 제3당의 위치를 꿰찼다.
AfD가 독일 연방의회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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