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취해..' 발렌시아 감독, 환호 도중 햄스트링 부상

윤경식 기자 2017. 9. 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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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승리의 감격에 취한 나머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발렌시아는 25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아노에타서 열린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토랄 감독 역시 극적인 자자의 골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스페인의 `아스`는 선수가 아닌 토랄 감독이 세레머니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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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승리의 감격에 취한 나머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발렌시아는 25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아노에타서 열린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극적인 승리였다. 발렌시아는 전반 26분 호드리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아리츠 에루스톤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을 마쳤다. 이어 후반 10분 나초 비달이 추가골을 기록했지만 불과 4분 뒤 다시 미켈 오야르사발에게 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득점이 없었던 상황. 하지만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시모네 자자가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값진 승점 3점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

토랄 감독 역시 극적인 자자의 골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자자의 골이 터지자 높게 뛰어오르며 환호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스페인의 `아스`는 선수가 아닌 토랄 감독이 세레머니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갑자기 뛰어오른 탓에 감독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이다.

토랄 감독은 경기 후 환하게 웃으며 "내가 부상을 당했을 뿐이다. 내가 선수가 아닌 감독이기에 문제가 될 것은 없다"라며 자신의 부상에 대해 농담을 섞인 말을 전했다.

사진= 아스 캡쳐,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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