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기량하락' 맷 케인, SF 떠날듯..현역 은퇴?

뉴스엔 2017. 9. 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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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유니폼을 벗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5일(한국시간) "맷 케인(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계속 공을 던질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가 옵션 실행을 거부하면 케인은 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며 "32세의 케인이 계속 공을 던지기를 원할지는 불확실하다. 케인은 아내 첼시, 두 딸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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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케인이 유니폼을 벗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5일(한국시간) "맷 케인(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계속 공을 던질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케인은 2010년 시작된 샌프란시스코와 8년, 1억 3,975만 달러 계약이 올시즌 종료된다. 샌프란시스코는 케인에 대한 2018시즌 2,1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을 갖고 있지만 행사하지 않을 전망이다. 구단이 옵션행사를 포기할 경우 케인은 바이아웃 금액 7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200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5순위로 샌프란시스코에 지명돼 2005년 데뷔한 케인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투수 중 한 명이었다. 팀을 이끄는 에이스로서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2010, 2012)을 이뤄냈고 3차례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 200이닝 이상, 3점대 평균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빅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로 활약했다.

하지만 기량 하락이 빨리 찾아왔다. 케인은 2013년부터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이전까지의 강력했던 모습을 끝내 찾지 못했다. 지난 2년과 마찬가지로 올시즌에도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지 못했다. 케인은 올시즌 26경기(22GS)에 등판해 119.1이닝을 투구하며 3승 11패, 평균자책점 5.66을 기록했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가 옵션 실행을 거부하면 케인은 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며 "32세의 케인이 계속 공을 던지기를 원할지는 불확실하다. 케인은 아내 첼시, 두 딸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케인은 "아이들이 이제 학교에 간다. 아이들이 시작할 모든 것을 보고싶다"고 말했다.

케인이 FA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으며 새 팀을 찾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사실상 샌프란시스코를 떠날 것으로 보이는 케인이 과연 현역 생활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케인은 빅리그 13시즌 동안 통산 341경기(330GS)에 등판해 2,080.2이닝을 투구했고 104승 118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 중이다.(자료사진=맷 케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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