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2명 "추석연휴 귀향 계획 없다"

2017. 9. 25. 0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직장인 5명 가운데 2명은 열흘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 고향에 갈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8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39.4%가 '올해 추석에 귀향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특히 귀향 계획이 없다는 응답 비율은 미혼 직장인(44.6%)이 기혼 직장인(28.4%)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람인 설문조사..평균 휴무기간은 7일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직장인 5명 가운데 2명은 열흘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 고향에 갈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8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39.4%가 '올해 추석에 귀향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특히 귀향 계획이 없다는 응답 비율은 미혼 직장인(44.6%)이 기혼 직장인(28.4%)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편하게 쉬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37.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여행 등 다른 계획(19.5%) ▲출근해야 해서(19.5%) ▲지출비용 부담(17.6%) ▲잔소리 듣기 싫어서(11.6%) ▲교통대란 걱정(8.2%) 등의 순이었다.

귀향 예정일은 추석 전날인 다음 달 3일이 28.3%로 가장 많았고 ▲10월 2일(22.8%) ▲9월 30일(15.6%) ▲10월 4일(11.1%) ▲10월 1일(9.5%) 등으로 조사됐다.

귀경 예정일은 추석 다음날인 다음 달 5일(22%)과 당일인 같은달 4일(21.2%)이 절반 가까이 됐고 ▲10월 6일(13.3%) ▲10월 9일 이후(10.3%) ▲10월 8일(9.9%) ▲10월 7일(9.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귀향할 때 교통편은 승용차를 꼽은 응답자가 70.7%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어 고속버스(11.9%)와 기차(11.5%)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직장인들의 올 추석명절 휴무기간은 평균 7일이었으며, 예상 지출액은 평균 41만원으로 조사됐다.

humane@yna.co.kr

☞ 직원 추석선물로 '전쟁 생존가방'…전투식량·방독면 등 담아
☞ 트럼프, NFL 선수에 '개XX' 욕설…'무릎 꿇기' 저항 확산
☞ "긴 연휴에도 혼자가 편해"…SNS속 '나홀로 명절' 관심↑
☞ 기회불평등 심화…'개천에서 용' 13년새 2배 이상 감소
☞ 끊임없는 동물학대…애인 반려견 우산으로 때려 죽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