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몇 달 내 1400불로↑..美 QT 불구 이지머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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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안에 금값이 온스당 1400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원자재 전문가 데니스 가트만이 전망했다.
지난주 금값은 중요한 기술적 지지선인 1300달러를 하회하면서 50일 이동평균선을 위협했지만 가트만은 금의 추가 랠리를 점쳤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가트만은 최근 '퓨처스나우'와 인터뷰에서 "지금부터 1년 후 금값이 크게 오를 것"이라며 "달러로 온스당 1400달러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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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몇 개월 안에 금값이 온스당 1400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원자재 전문가 데니스 가트만이 전망했다. 지난주 금값은 중요한 기술적 지지선인 1300달러를 하회하면서 50일 이동평균선을 위협했지만 가트만은 금의 추가 랠리를 점쳤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가트만은 최근 ‘퓨처스나우’와 인터뷰에서 “지금부터 1년 후 금값이 크게 오를 것”이라며 “달러로 온스당 1400달러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전망은 현재 시세보다 7% 높은 것이다. 금값은 올해 이미 13% 올랐다.
최근 금값 흐름에 대해 가트만은 “조정”이라면서도 “마지막 랠리 저점 1200달러에서 고점 1370달러로 움직였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번에 1300달러 하회는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트만은 자신이 ‘황금풍뎅이(금 맹신론자)’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세상 종말을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금 랠리에 베팅하는 이유는 중앙은행과 이지머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화 당국들이 여전히 팽창적”이라며 중앙은행의 완화정책은 달러,유로와 같은 주요국 통화에 하락 압박을 가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고의 통화는 금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다음달부터 4.5조달러에 달하는 대차대조표를 줄이는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고 이로 인해 지난주 금값은 2주 연속 밀렸다. 하지만 가트만은 연준의 양적긴축이 금값에 역풍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준이 위기 때 실시한 완화정책을 회수하려면 “5~6년이 걸릴 것”이라며 “하룻밤에 끝나는 일이 아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kirimi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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