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태국도 완파..8년 만에 세계대회 본선 진출

이선화 2017. 9. 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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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과 이란, 베트남을 모두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면서 내년에 열릴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본선행을 확정지었던 우리 대표팀이 최근 3연패를 당했던 태국까지 역시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 본선에 한국 여자 배구가 오른 것은 8년 만입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이 1세트부터 태국의 기선을 제압합니다.

기세를 이어간 대표 팀은 김연경-이재영-김희진으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를 구축해 활약을 벌이며 경기를 끝냅니다.

어제(24일) 태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예선에서 우리 대표팀이 태국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이미 북한과 이란, 베트남을 상대로 3연승을 달리면서 본선행을 확정했지만 이날 경기는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었습니다.

최근 태국에게 3연패를 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태국까지 제압하면서 조 1위 자격으로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나가게 됩니다.

우리 여자 배구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본선에 참가하는 건 2010년 대회 이후 8년 만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기간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이며 올해 마지막 국제 대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올해 모든 국제대회 일정을 마친 대표팀 선수들은 내일 오전 귀국해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영상편집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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