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조재호, 인도어아시안게임 아쉬운 '은메달'

2017. 9. 2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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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가 한국 당구선수단 첫 금메달을 아쉽게 놓쳤다.

조재호(서울시청‧세계 16위)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펼쳐진 '2017 아슈하바트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3쿠션 개인전 결승전에서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14위)에게 40:19(21이닝)으로 패했다.

조재호는 16강 프란시스코 델라 크루즈(필리핀), 8강 솜 폴 사이탕(태국) 4강 트란 쿠엣 치엔(베트남)을 꺾으며 한국 당구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기대케 했지만, 응우옌의 기세를 누르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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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베트남 응우옌에 40:19 패
조재호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펼쳐진 ‘2017 아슈하바트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3쿠션 개인전 결승전에서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14위)에게 패하며 아쉽게 한국 당구선수단 첫 금메달을 놓쳤다.
조재호가 한국 당구선수단 첫 금메달을 아쉽게 놓쳤다.

조재호(서울시청‧세계 16위)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펼쳐진 ‘2017 아슈하바트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3쿠션 개인전 결승전에서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14위)에게 40:19(21이닝)으로 패했다.

4강에서 트란 쿠엣 치엔을 꺾은 조재호는 결승에서 또 다른 베트남의 강자 응우옌을 만났다. 세계랭킹도 비슷하고 또 서로를 잘 아는 두 선수이기에 이날 결승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다.

결승전 전반 초중반까진 예상대로 팽팽한 승부가 계속됐다. 11이닝째에 점수는 9:9 동점. 하지만 이때부터 응우옌이 점수를 쌓기 시작했다. 14이닝까지 조재호가 5점을 올리는 동안 응우옌은 11점을 더해 20:15(14이닝)로 브레이크 타임에 돌입했다.

응우옌은 후반에 점수차를 더 벌렸다. 18이닝까지 무려 12점을 추가하며 조재호에게 32:16으로 멀리 앞서갔다. 19~21이닝 조재호가 3점을 추가하는 동안 응우옌은 8점 획득, 40점 고지를 선점했다.

조재호는 16강 프란시스코 델라 크루즈(필리핀), 8강 솜 폴 사이탕(태국) 4강 트란 쿠엣 치엔(베트남)을 꺾으며 한국 당구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기대케 했지만, 응우옌의 기세를 누르기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조재호의 은메달은 대회 5일째까지 한국 당구선수단이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다.

현재까지 은 1개(조재호‧3쿠션), 동 1개(김가영‧포켓9볼)를 획득한 한국 당구선수단은 25일 오후 2시(한국시간) 이대규(남자 스누커 개인 16강전) 김가영‧임윤미(여자 포켓10볼 8강전)가 각각 경기를 펼친다.

◇인도어아시안게임 3쿠션 결승전 결과

응우옌 쿠억 응우옌(40)-(19)조재호

◇인도어아시안게임 3쿠션 4강전 결과

조재호(40)-(34)트란 치엣 쿠엔

응우옌 쿠억 응우옌(40)-(29)조지 레티프

[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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