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번주 5당 대표 회동 추진..'협치' 발판 마련할까?

신호 2017. 9. 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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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야당 대표들에게 방미 성과를 설명하고 북핵 문제 등 안보 상황과 관련해 협조를 구하는 회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사될 경우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는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참석 여부가 관건입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주 출국 직전 국회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부탁했습니다.

국회와의 소통에 더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17일) : 유엔총회를 마치고 돌아오면 각 당 대표를 모시겠습니다. 국가안보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하고 협력을 구하겠습니다.]

대통령 방미 기간에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서 5당 대표와의 청와대 회동 분위기도 좋아졌습니다.

시기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이번 주 중반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회동이 성사될 경우 지난 5월 5당 원내대표 회동, 7월 4당 대표 회동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대통령 (7월 19일 / 4당 대표 회동) : 국민이 바라는 그런 정치를 한다면 좀 더 공감대도 많아지고, 또 국민이 바라는 협치도 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요.]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최첨단 군사 자산의 내용을 포함해 인도적 대북 지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 등 방미 성과를 대통령이 여야 대표들에게 설명하고

지난 5월 5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구성 문제도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이번에는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함께 대통령과 회동하는 형식이 추진되는데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참석 여부가 관건입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20일 : 몽둥이 들고 협조하라고 요구하는 그런 형국입니다. 청와대의 오자회동을 하는 것 자체가 그건 어불성설입니다.]

청와대는 주초부터 정무라인에서 야당 설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석 전 온전한 회동을 통해 협치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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