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31라운드 무승부 속출, 울산만 웃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중인 지난 20일 열린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는 화끈함 그 자체였다.
6경기 중 5경기에서 승부가 갈렸다.
6경기 중 5경기가 무승부였다.
6위 강원도 마지막 경기에서 12위 광주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주중인 지난 20일 열린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는 화끈함 그 자체였다. 6경기 중 5경기에서 승부가 갈렸다. 전남과 인천과의 경기만 0-0 무승부였다. 골이 난 5경기는 기본 3골부터 최대 7골까지 난타전이 벌어졌다. 총 25골이 터졌다.
23일과 24일 주말에 걸쳐 열린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는 그 반대였다. 6경기 중 5경기가 무승부였다. 유일하게 승부가 갈린 경기는 울산과 전남의 경기였다. 울산이 1-0으로 이겼다. 6경기에서 터진 골도 13골뿐이었다. 30라운드의 절반 수준이다.
하위권 팀들의 분전에 무승부가 속출했다. 선두 전북은 9위 대구, 2위 제주는 10위 상주, 4위 수원은 11위 인천과 비겼다. 6위 강원도 마지막 경기에서 12위 광주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5위 서울과 7위 포항도 1-1로 경기를 마쳤다.
무승부의 행진 속에서 승점 3점을 챙긴 팀은 울산뿐이었다. 울산은 이명재의 대포알 중거리 슛이 결승골이 되며 전남에 1-0 승리를 거뒀다. 경쟁 팀들이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친 가운데 울산만 승점 3점을 챙긴 효과는 두드려졌다. 승점 57점이 된 울산은 3위를 유지했지만 1위 전북을 승점 4점, 2위 제주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선두 싸움에 합류했다. 4위 수원과는 승점 6점 차로 버리며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경쟁에서 여유를 갖게 됐다.
나머지 팀들의 표정은 밝지 못하다. 전북은 30라운드에서 상주에 패한 데 이어 대구와 비기며 부진을 씻지 못했다. 제주도 11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지만 전북을 따라잡을 기회를 놓쳤다. 수원과 서울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노란불이 켜졌다. 강원은 아직 상위 스플릿 진출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정규라운드 2경기만 남겨 놓은 K리그 클래식은 불 붙은 선두권 싸움과 끝나지 않은 상위 스플릿 경쟁, 치열한 잔류 싸움으로 한층 재미를 높이고 있다. 32라운드에서는 대구와 인천, 수원과 전북, 강원과 울산 등 순위표 상에서 거리가 멀지 않은 팀 간의 뜨거운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
- 맨시티↔바르사 스왑딜...'우리가 스털링 줄 테니까'
- 전세진-김정민, 황선홍 감독 눈에 들 수 있을까
- [오피셜] 뉴캐슬, '본머스 영웅' 하우 감독 선임…2024년까지
- KFA-쿠팡플레이와 공식 파트너 체결…2025년까지
- [GOAL LIVE] 황의조·김영권 공백에도 큰 걱정 없는 벤투 감독, "대체자 있다"